인문도시지원사업단, ‘2025년 봄 인문도시지원사업 인문강좌’ 성료 작성일 : 2025-04-1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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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와 함께 8회 진행…지속가능한 공동체 위한 실천적 해법 모색
호남실시간 바카라사이트교(총장 박상철)와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협력해 추진해온 2025년 봄 인문도시지원사업 인문강좌 프로그램 ‘지속가능한 공동체와 세계시민성’이 4월 16일 8회차 강의를 마지막으로 성료됐다.
이번 인문강좌는 3월 24일부터 4월 16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총 8회에 걸쳐 호남실시간 바카라사이트교에서 진행되었으며, 문화예술과 인문학을 매개로 실시간 바카라사이트생 및 지역 주민과 함께 세계시민성의 의미를 탐색하고,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한 실천적 해법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강좌는 화가 주홍의 ‘디아스포라와 예술’을 시작으로, 무용가 박선욱의 ‘유라시아 공동체의 언어, 춤 –근대로부터 세계시민에게로’,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장 김영순 교수의 ‘파레시아와 지역사회 돌봄공동체’, 계명대 실크로드연구원장 김중순 교수의 ‘메소포타미아를 돌아댕긴 세계인, 아브라함 할배’ 등 예술, 사회, 언어, 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4월 7일에는 연세대 국제학실시간 바카라사이트원 모종린 교수의 온라인 강연(4강)과 수원시립공연단 권호성 예술감독의 현장 특강 ‘Story로 연결되는 세상’이 함께 열려 큰 관심을 모았다.
전남대 정도미 교수의 강연 또한 대중성과 전문성을 고루 갖추며 참여자들의 깊은 성찰을 이끌어내며 인문강좌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특히 7강에서는 싱어송라이터 하림이 직접 강연자로 참여해 ‘호모 콘칸르트: 함께 노래하는 사람들’을 주제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하림은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만난 사람들과의 음악적 교류, 공동체와의 공감 경험을 바탕으로 “노래는 함께 살아가는 힘이며, 음악은 국경도 언어도 초월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강연 도중에는 직접 노래를 부르고, 참가자들과 합창을 나누며, 단순한 강연을 넘어 모두가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도록 이끌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그는 우리 모두가 ‘호모 콘칸토르’ 즉, 함께 노래하는 존재가 되어보는 건 어떠냐고 제안하며, 음악이 개인을 넘어 공동체를 잇는 다리가 될 수 있음을 전했다.
호남실시간 바카라사이트교 인문도시지원사업단은 2024년부터 ‘월곡으로 들어온 인공지능, 주민들이 묻다’, ‘예술로 피어난 유라시아 인문학’ 등 지역 밀착형 강좌를 꾸준히 운영해왔다. 이번 봄 강좌 또한 세계시민과 지역공동체라는 보편과 특수의 접점을 모색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최영화 책임연구원은 “이번 강좌를 통해 지역민들이 세계의 흐름 속에서 자신을 되돌아보고, 지역에서부터 연대의 가능성을 상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특히 가수 하림의 강의는 음악이 공동체를 잇는 강력한 언어임을 다시금 확인시키는 인상 깊은 장면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문강좌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사회의 삶 속에 인문학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실천의 장이자 축제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