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관광교통연구소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교육과정’ 개설 작성일 : 2004-04-17 10:46
- 첨부파일 안종수 교수-671.jpg (83.21 KB)

이 과정은 주5일 근무제 시행, 여가문화의 변화, 관광정보네트워크 구축, 급격한 관광수요 증가 등의 요인으로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 산업 및 고부가가치 산업임에 따라 개설된 것이다.
그리고 현재 관광행태도 단순히 보는 관광에서 체험 및 참여관광으로 바뀌어 이 분야 전문인력 수급도 절실히 요구됨에 따른 것.
지난달 광주시에서 면접 및 문화재 관련 필기시험, 가이드 실기시험을 통해 선발된 25명의 교육생들은 2개월 동안 매주 금, 토요일 이론교육 및 현장답사 실무교육을 받으며, 일 1만원의 수업료를 시에서 지급받는다.
또한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문화유산해설사 수료증을 부여받고, 향후 지자체 및 여러관련단체에서 추진하는 관광사업 가이드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되는 혜택도 주어진다.
특히 광주는 다른 지역에 비하여 뒤지지 않는 문화유산과 맛의 고장임에도 불구하고 관광 유인시설이 부족해 스쳐가는 형태의 관광에 머물고 있는 실정임을 감안한다면 이번 교육과정은 이 지역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호남대 안종수 교수는 “관광도 산업이라는 인식전환과 함께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특색 있는 국제경쟁력을 갖춘 관광인프라를 구축하여 국토 서남권을 선도 할 수 있는 관광거점도시로 광주시가 육성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