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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험멜배 4강 안착!
-관동대 격파...24일 결승진출 다퉈

호남대가 염기훈의 끝내기 골든골로 숙적 관동대를 격파하고 전국바카라사이트 비타임축구 4강에 올랐다.
호남대는 22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열린 2004 험멜코리아배 전국춘계바카라사이트 비타임축구연맹전 8강전에서 관동대를 연장전 끝에 1-0으로 꺾었다.
이날 경기는 주도율 면에서 8대2로 앞서던 호남대가 전반부터 일찌감치 승부를 예고 한 듯 했으나 다소 골운이 따르지 않아 고전을 치렀다.
양팀은 전후반을 득점없이 비긴 가운데 연장 전반 계속되는 호남대의 공격에도 관동대의 수비에 치중한 경기운영으로 쉽게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연장전까지 시종일관 공격 축구를 보였던 호남대는 연장 후반 7분께 염기훈(MF)선수의 상대 문전아크에서 스루패스를 이어받아 관동대 최종 수비수 2명을 제친 후 왼발 감아찬 슛이 천금의 결승골로 이어지면서 관동대는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로써 호남대는 2001년 이 대회 우승팀으로서 다시금 정상 도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호남대는 오는 24일 오후 1시 무등경기장에서 동국대와 결승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