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물류중심국가 실현 가능하다”-김세호 철도청장 특강서 주장 작성일 : 2004-03-1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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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호 철도청장 12일 호남대 특강서 주장
“동북아 물류 중심 국가 실현은 이제, 시간문제죠!”
호남대(총장 이수일) 경영대학과 관광교통연구소 주관으로 12일 오전 10시 광산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재학생들의 교양지식함양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명사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사로 초청된 김세호(51) 철도청장은 동북아 시대의 도래로 물류 거점도시 및 국가를 육성키 위해 정부 및 사회 각계의 역할들이 절실히 요구됨을 강조하면서 ‘동북아 물류중심 국가의 실현 가능성’이란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김 청장은 강연을 통해서 현재 우리나라는 지리적, 환경적, 기술조건이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갖춘 국가임을 전제하고, 동북아 물류중심국가로의 실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물류 중심 국가 실현의 필수과제인 내륙교통망, 항만시설, 항공시설이 활성화가 되어야함을 강조하면서 현재 우리나라는 이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4월 고속전철 개통으로 대규모 물류이동이 가능하며, 물류비용 절감으로 유통체제의 큰 변화를 가져 올 것이라며, 인천공항과 부산항은 현재 세계 3, 4위의 물류 및 화물 처리능력을 갖추고 있고, 유럽과 미주를 연계해줄 징검다리 유통 역할을 하고 있음은 바로 동북아 물류중심국가 실현이 가능하다는 근거로 제시했다. 또한 IT강국인 우리나라는 기술력의 뒷받침에서도 큰 장점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청장은 영국 리즈대 무료 바카라사이트원을 졸업 후 교통부 및 건교부를 거쳐 지난해 3월 철도청장으로 부임했으며, 96년에는 ‘도시교통정책(수요관리를 중심으로)’이란 책을 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