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영남씨 호남대 미술 특강 작성일 : 2003-10-24 11:38
- 첨부파일 조영남 특강-471.jpg (152.00 KB)

-27일 오후 4시 광산캠퍼스 국제회의실
인기가수 겸 화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있는 조영남씨가 오는 27일 광주지역 미술 동호인들을 찾는다.
호남대 예술온라인바카라(학장 노의웅. 서양화가)초청으로 이날 오후 4시 광산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될 특강에서 조씨는 ‘광주에서 미술이야기 하다’란 주제로 지역팬들과 만난다.
다양한 예술 장르를 넘나들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조씨는 이번 특강에서, 1962년 강문고교 미술반장을 역임하며 화가의 꿈을 키워왔던 자신의 경험담을 솔직 담백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지난 73년 서울 인사동 한국화랑에서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美 뉴욕전을 비롯해 화랑예술제, 이목화랑 초대전 등 수차례 국내, 외전을 가진바 있는 조씨는 8.15광복절을 기념해 지난달 광주 롯데화랑에서 ‘조영남 태극기전’을 마련, 이 지역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1964년 서울대 음악온라인바카라을 졸업한 조씨는 68년 미8군 전속가수로 활동하던중 ‘딜라일라’, ‘보리밭’, ‘제비’ 등의 대중음악을 가곡과 접목,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장본인이다.
한편 노 학장은 “만능 엔터테이너로 눈부신 활동을 하고 있는 조씨의 삶을 통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일반인들에게는 추억의 시간을 제공키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이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유치, 캠퍼스에 낭만과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