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약한 지반을 극복하는 ‘팽이말뚝기초 신(新)공법’ 관련 학술세미나 개최 작성일 : 2003-10-1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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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 구조물의 안전성, 시공성, 경제성이 뛰어난 신기초공법으로 각광
전국 시도별 낙후도 지수가 높은 이 지역 산업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신산업의 도입과 이를 적극 활용하고, 지역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모색되어야 함은 물론 산학협동체제 구축이 시급한 것이 사실이다.
이와같은 취지로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광주상공회의소에서 ‘연약지반, 팽이말뚝기초 신공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라는 주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동 학술세미나가 호남대 호남발전연구원(원장 이원형)과 중원산업(회장 송병순)주최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학계, 건설 및 시공 관련업체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을 통해서 연약지반 구조물의 안정적 기초를 위해 새로 개발된 ‘팽이말뚝기초공법’의 안전성은 물론 시공성과 경제성에서도 뛰어난 기대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신기초공법임을 알리고 현장 실무자들과의 심도있는 논의도 함께 진행된다.
세미나 주제인 팽이말뚝기초공법이란 기초 아래 점토지반의 하중을 균등하게 분산시키고 측방유동을 방지하여 국부파괴를 막고 부등침하를 억제하는 공법이다. 따라서 사질토 지반의 경우 작용하중이 아주 크거나 원자력 발전소나 정밀기기의 기초처럼 허용 침하량이 아주 작은 경우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구조물의 기초로서 안정성(지지력, 침하량, 내진성), 시공성(소음, 진동, 공기단축), 경제성 측면에서 많은 장점을 가진 공법인 것이다.
한편 이 공법은 현재 국내 도입단계라서 향후 건설 및 건축업계 활성화를 꾀할 신공법으로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