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이향아 교수 26일 정년퇴임식 작성일 : 2003-08-22 09:53
- 첨부파일 이향아copy-380.jpg (50.13 KB)

21년동안 후진 양성과 바카라사이트 카지노판발전에 기여해온 호남대 이향아 교수가 ‘나의 문학 나의 인생’이란 고별강연을 마지막으로 교단을 떠난다.
이향아(인문교육바카라사이트 카지노판 국어국문과)교수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광산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고별강연 후 정부로부터 황조근정 훈장을 수여 받는 정년퇴임식에 참석해 아쉬운 작별을 고한다.
이 교수는 충남 출신으로 경희대에서 문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8년동안 중,고등 교사로 교육계에 입문했으며, 1982년 호남대에 부임해 22년동안 재직했다.
또한 1966년 [현대문학]지를 통해 『가을은』,『설경』,『찻잔』등의 작품이 추천되어 문단에 올랐고, 문단 생활 40년동안 〈강물연가〉,〈갈꽃과 달빛과〉,〈어디서 누가 실로폰을 두드리는가〉등 15권의 시집,〈표현은 침묵보다 아름답다〉,〈고독은 나를 자유롭게 한다〉등 11권의 수필집, 〈그대 이름 부를 자〉등 4권의 수필선집,〈사랑의 팡세〉,〈세계의 선생님〉등 철학 에세이집 2권 등을 출간했다.
그리고 문학 이론서로 〈문학과의 만남〉,〈이향아의 작품연구-집과 그리움의 변증법〉등 7권을 포함해 총 42권의 저서를 펴냈다.
이와같은 저술 활동으로 1985년 경희문학상, 1987년 시문학상, 1985년 전라남도 문학상, 1997년 광주문학상, 1998년 윤동주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국제 P.E.N 한국본부 이사, 한국여성문학인회 이사, 한국시문학회 이사, 한국비평가협회 이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원탁시 동인’ 및 ‘기픈시문학회’ 창립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