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Noise 국제학술 논문발표 및 소음관련 바카라사이트 주사위 박차
호남대 김흥식(건축토목공학부)교수는 지난 25일부터 나흘간 제주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건축, 토목, 환경 등의 음향학을 전공하는 학자 및 제조업체가 참여하는 세계최대의 산학연 학술행사인 ''2003 Inter-Noise''에 참석해 ‘한국의 공동주택 바닥 충격음 기준설정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의 논문의 발표했다.
논문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한국의 공동주택에서 심각한 민원발생 및 분쟁이 빈번히 발생하는 어린이 뛰는 소리나 의자끄는 소리와 같은 상하층간 바닥충격음의 우리나라 기준을 설정한 연구내용으로 106개의 국내공동주택 바닥구조 실태 측정사례와 거주자 반응조사 및 청감반응조사를 실시하여 현 바닥구조의 실태와 기술수준 및 경제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마련한 우리나라의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기준안을 제시한 것이다.
그리고 이번 학술행사에는 미국, 중국, 일본을 비롯해 전세계 41개국이 참여했으며 총 700여편의 논문이 발표되었다. 또한 음향관련제품 및 45개의 부스를 설치해 다양한 음향기기가 전시되었으며 연구결과는 건설교통부 기준으로 고시되어 현재 활용중이다
한편 김 교수는 지난 7월부터 5개월동안 환경부로부터 연구의뢰 및 연구비를 수탁받아 공동주택의 피아노음, TV음 등 공기를 통해서 전달되는 이웃집간의 실내소음의 분쟁 발생시 발생하는 소음도를 평가하고 피해액을 산정하는 평가기준 및 산정방법 등을 개발하는 ‘공동주택 공기전달소음 피해평가방안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연구가 진행중이며 연구결과는 환경부 분쟁조정위원회의 관련 분쟁조정의 척도로 2004년부터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