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화속 불 , 보살님 캐릭터로 재현(정석규 교수) 작성일 : 2003-05-2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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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정석규(디지털애니메이션)교수와 디자이너 반수진씨의 조화
불화, 캐릭더 디자인의 만남!5월21일-28일 경인미술관서 전시
디지털 기법 총동원, 불교문화 업그레이드 기대,
불화 속 인물 초(草)에 자수 놓아작품 선뵈
탱화 속의 부처, 보살 , 신중이 현대적 이미지의 캐릭터로 사바세계에 나투셨다
5월21일-28일까지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에 제1전시실에서 불화와 캐릭터 디자인의 만남-반수진, 정석규(호남대 디지털애니메이션)교수의 도전을 주제로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호남대 인터넷미디어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정석규 교수와 디자인너 반수진씨가 공동 개발한 현대적 이미지의 캐릭터 100점이 부처, 보살, 호법신중, 토속신 , 천인, 병부 등으로 나누어 벡터이미지, 2D,3D,SD 등 입체화된 이미지 형태로 전시된다. 반수진씨와 정교수는 지난해 6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우리문화원형 디지털콘텐트화 공모사업자로 선정 탱화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캐릭터로 개발해 왔다.
불화와 캐릭터의 만남이 처음 시도되는 이번 전시회는 자수, 회화, 공예작품, 불교문화상품 등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바로 자수, 관음도, 신장상 등의 초(탱화의 밑그림)를 응용해 발, 러그, 보 등에 수놓아질 자수는 처음 시도되는 형식의 작품으로 불교 원형이미지의 활용가능성을 엿볼수 있어 주위로부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또한 석가모니, 문수보살, 광목천왕, 비천, 나한, 염라대왕, 등의 도상을 현대적 방식으로 표현한 컴퓨터드로잉 인물 일러스트레이션 10점과 일조의 애니메이션 작품인 모션그래픽스 등 현대식 디지털 기법들이 총동원된 작품들도 선보이고 있다.
그 외에도 불교를 모티브로 한 공예작품 4점, 회화작품 5점을 비롯해 불교 캐릭터를 쿠션, 가방, 조명, 파티션, 컵 등에 응용한 문화상품들도 다수 전시되고 있다.
이 전시회는 현대불교신문사가 주관하고 불교정보화협의회가 후원한다.
(정석규 교수 인터뷰)- 인물100명 서정 원형 이미지 살려
게임 영상 생활용품 등 활용 폭커
“탱화 속에는 다양한 등장인물이 존재합니다. 이 가운데 100명의 캐릭터를 광주박물관 김정현 학예사와 불화작가 고영을씨가 선정해 원형이미지의 특성을 최대한으로 살려 캐릭터로 제작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불교캐릭터를 직접 개발한 호남대 인터넷미디어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정석규 교수는 지난 1년동안 캐릭터, 개발이 쉽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정 교수에 따르면 선정된 캐릭터는 고영을씨가 직접 탱화 초를 그렸고 이를 바탕으로 약 3개월간 원형이미지를 일러스트화 했다.일러스트는 원형 이미지의 크기를 마음대로 조절해도 이미지의 손상이 없는 일종의 디지털 원본, 이를 토대로 디자인너들이 밤낮 가리지 않고 컴퓨터 입체 그래픽인 2D,3D,SD 등으로 캐릭터 개발을 완료했다.
그러나 캐릭터는 개발보다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가 중요한 문제, 게임, 영상물 등으로 활용되어야 캐릭터가 생명력을 가지게 되기 때문이다.
“ 캐릭터를 응용해 가방, 쿠션, 컵등의 상품을 개발하고 일러스트를 활용해 발, 표구, 등 자수작품을 만드는데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특히 이번에 전시된 캐릭터는 부처, 보살, 신중 등 계급적 요소들을 내포하고 있기에 게임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 불교문화콘텐츠의 저변 확대에도 많은 역할을 활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