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미술학과,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영예
미술학과 바카라사이트 쇼미더벳원 고봉석, 김남주씨 비구상 특선, 구만채(졸업)씨 입선
8월 29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

호남대 미술학과 재학생들이 제21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 부문에서 2명이나 특선을 차지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현재 호남대 바카라사이트 쇼미더벳원 미술학과에 재학중인 고봉석씨와 김남주씨. 두사람은 올해 국전 한국화부문에 각각 작품 \'무제\'와 \'2002+은하수\'를 출품해 특선의 영예를 안았으며,서양화 부문에 \'실크로드\'를 출품한 구만채(미술학과 졸)씨도 입선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고봉석씨는 올해 49세의 만학도로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고씨는 지난 5개월간 국전에 출품할 작품 제작에 매달려 왔다고 밝혔다.
영예의 작품 \'무제\'는 밤과 낮이 교차되는 여명의 시간을 분채와 석채로 작업해 혼돈 속에서 자아를 발견하는 개인의 모습을 담아 냈다.
고씨는 \"개인적으로 그림은 적지 않은 나이 등 인생의 어려운 시기에 큰 힘이 됐다\"면서 \"이번 국전 입상을 계기로 실험성과 개성있는 작품세계를 펼쳐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봄 첫 개인전을 가질 예정인 고씨는 호남대 미술학과를 졸업했으며, 국전 입선 2회, 전남도전 우수상을 비롯해 꾸준한 활동을 벌여 왔다.
한편 이번 국전 입상자들은 지난 24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시상식을 가졌으며, 입상작품들은 9월 4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에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