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월드컵, 업그레이드 광주\' 세미나 열려 작성일 : 2002-09-02 18:48
\"광주의 월드컵 4강 성취 기념 상징물 조성으로 관광명소화 필요\"
안종수(토토사이트 토토카페대 관광경영학)교수 밝혀
2002 한.일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광주발전과 연계시키려는 \'포스트 월드컵, 업그레이드 광주\'에 관한 세미나가 9월 4일 오후 2시 토토사이트 토토카페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월드컵 이후 광주 발전의 계기를 모색하는 자리로 광주광역시 주최로 이뤄졌다.
특히 문화, 관광 산업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기조발표자로 나선 박영철 토토사이트 토토카페대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월드컵 붉은 에너지 한데 모아\'라는 발표문을 통해 2002 한.일 월드컵 4강신화의 역사적 도시로서 월드컵 당시 보여준 시민들의 열정과 숨은 저력을 발굴하여 광주만의 월드컵 브랜드를 창출, 지역 발전의 원동력을 모색하는 방안 등에 관해 언급한다.
이어 주제발표와 토론에서는 안종수(토토사이트 토토카페대 관광경영학과)교수가 \'문화산업시대의 지역문화관광정책\'에 대해 발표하고, 이건철(광주.전남 발전연구원) 기획실장이 \'대중국 교류협력 추진 전략\'에 대해, 전남대 최영관(정치학과) 교수가 \'시민사회 에너지 창출 방안\'에 관해 발표한다.
특히 안종수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문화산업을 주도할 광주 명품(名品)을 선정하고 이 명품을 반드시 세계명품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광주는 월드컵 4강 신화를 일군 도시로서 이를 기념할 압도적인 상징물 조성으로 관광명소화\"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했다. 안 교수는 \"아시아 지역 국가가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4강을 실현하기는 그리 쉽지 않으므로 월드컵을 4강 신화를 활용하여 월드컵 경기장, 무등산 등 적절한 장소를 선정해 광주시민의 기상을 오래도록 기리고 한껏 높여줄 상징물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때 \"명품을 계획하면서 이를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대중적 매체활용방법을 찾아야 하며, 영화제작 등을 통해서 광주·전남의 명소를 알리고 아울러 명품을 알리는 영화의 산업적 측면을 기획단계에서 명품산업 제품기획과 동시에 연계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문의 안종수 교수 : 016-635-3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