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과학연구소, 2차년도 제7회 좌담회 개최 작성일 : 2024-01-18 16:22
- 첨부파일 A 호남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 2차년도 제7회 좌담회 개최.jpg (176.15 KB)

‘치유적 글쓰기의 효과와 전망’ 주제 발표후 종합토론 진행
호남스피드 바카라사이트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1월 18일, 공동연구원, 전임연구원, 보조연구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책임교수 윤영)의 일환으로 2차년도 제7회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장은영 공동연구원과 전세연 스피드 바카라사이트원생(상담심리학과)이 ‘치유적 글쓰기의 효과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장은영 연구원은 최근 스피드 바카라사이트생들이 겪고 있는 스트레스의 심각성에 대해 주목하여, 연구소와 함께 이들의 부정적 정서를 완화시킬 수 있는 ‘치유적 글쓰기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치유적 글쓰기 프로그램은 일반적인 대화 상담과 다르게 감정적 정화, 스트레스 사건에 대한 명료한 인식, 인지적 재구조화를 거친다는 점에서, 개인의 스트레스 완화에 대해 다른 관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전제했다. 이 프로그램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벗어날 수 있는 비대면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대상자들은 주 3회, 회기 당 1시간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참가자들의 스트레스 척도(PSS)와 우울 척도(CES-D) 검사를 프로그램 시작 일주일 전과 프로그램이 끝난 직후, 프로그램 종료 한달 후에 실시했다. 또한 정확한 비교 분석을 위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 집단 역시 같은 검사를 실시했으며, 분석 결과 대상자들은 치유적 글쓰기에 참여한 이후에 스트레스와 우울 수치가 유의미하게 감소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연구원들의 종합 토론 시간을 통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한계와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연구 논문으로 발전하기 위한 수정·보완의 내용을 공유했다.
장 연구원은 글쓰기 직후에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단기적인 프로그램으로 일회성에 그칠 것이 아니라 글쓰기를 할 수 있는 역량 그 자체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호남권 사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된 호남스피드 바카라사이트교는 ‘초연결사회에서의 인문학적 리터러시 능력 함양을 위한 교양교육 연구’라는 주제로 2019년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1단계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이번에 2단계에 선정되어 2022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지속적으로 연구를 수행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