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과학연구소, ‘실천적 리터러시’ 시민강좌 개최 작성일 : 2023-11-23 13:47
- 첨부파일 a 호남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실천적 리터러시’ 시민강좌 개최.jpg (112.99 KB)

강재호 교수, ‘메가-스포츠’ 올림픽과 월드컵이 갖는 사회적 의미 분석
호남토토 사이트 바카라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11월 22일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책임교수 윤영) 2단계 2차년도 사업의 일환으로 ‘실천적 리터러시 함양’을 위한 제 9회 시민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시민강좌는 지난주에 이어 ‘현대성의 스펙타클(2) 메가-스포츠 이벤트’란 주제로 강재호 교수(서울토토 사이트 바카라교 언론정보학과)가 온라인 줌 강연으로 진행했다.
강재호 교수는 “20세기 이후 극적인 성격, 대중적 호소력 그리고 국제적 의미를 갖는 거대한 규모의 문화적 사건”으로서 대표적인 메가-스포츠인 올림픽과 월드컵이 갖는 사회적 의미를 분석했다.
강재호 교수는 1988년 서울 올림픽과 2002년 한일 월드컵을 ‘동아시아 현대성을 드러내는 메가-스포츠 이벤트’로 거론하면서 흥미로운 볼거리인 스펙타클이 갖는 두 가지 측면을 이 두 메가-스포츠 이벤트가 잘 보여주고 있다고 역설했다. 즉 서울 올림픽은 정치적이고 선동적인 “집중된” 스펙타클의 측면을, 한일 월드컵은 “산만하고 느슨한” 스펙타클로서 후기산업사회의 상품화된 스펙타클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경우, 지정학과 디지털 문화의 스펙타클이 갖는 혼종성을 보여준다. 나아가 강재호 교수는 “한국에서 e 스포츠의 경우 수출 규모가 크기 때문에 국가적 차원에서 관심이 클 수밖에 없으며 대중성과 국제적 측면을 고려할 때 새로운 메가-스포츠 이벤트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참석자들은 “서울 올림픽 주제가가 바뀌는 에피소드 등을 통해서 서구화를 의미하는 현대화의 이면을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남권 사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된 호남토토 사이트 바카라교는 ‘초연결 사회에서의 인문학적 리터러시 능력 함양을 위한 교양교육 연구’를 주제로 2019년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1단계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2단계에 선정되어 2022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지속적으로 연구를 수행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