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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일환…장애인의 디지털 접근성 향상 등 기대

광주이스포츠교육원(원장 정연철)은 4월 30일부터 ‘e스포츠로 레벨업’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광주광역시 남구청(청장 김병내, 장애인체육회장 겸임)가 주관하고, 남구 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한다.

프로그램은 콘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를 활용한 볼링·테니스 등 스포츠 종목과 PC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등 다양한 e스포츠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나주장애인e스포츠협회 박연미 팀장이 맡아 전문성을 더한다.

광주이스포츠교육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디지털 접근성 향상과 e스포츠 문화 저변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남구 장애인체육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상호 이해와 사회 통합을 목표로 하는 e스포츠 기반 평생학습 모델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e스포츠 교육 ▲지역 기반 e스포츠 대회 참여 기회 제공 등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포용적 지역사회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