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과학바카라사이트 주사위, ‘포스트휴먼 리터러시’ 시민강좌 


박휴용 교수, 포스트휴먼 학습과 포스트휴먼 리터러시 관련 강연

호남바카라사이트 주사위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2월 5일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책임교수 윤영) 2단계 3차년도 사업의 일환으로 실천적 리터러시

함양을 위한 제 8회 시민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시민강좌는 박휴용 교수(전북바카라사이트 주사위교 교육학과)의 ‘포스트휴먼 리터러시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온라인 줌회의를 통해 진행됐다.

박휴용 교수는 인류중심주의적 경향을 지녔던 기존 휴머니즘에 대한 비판과, 현재에도 진행 중인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반응으로 등장한 포스트 휴머니즘을 소개하면서 그에 상응하는 포스트휴먼 학습과 포스트휴먼 리터러시에 관해 강연했다.

박휴용 교수는 포스트휴먼적 학습을 “다양한 학습의 주체들이 동등한 지위와 역할을 갖고 온라인 네트워크상에서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집단적이고 분산적인 교류를 하며 이루어지는 학습”이라고 정의하면서 이를 뒷받침하는 행위자-망이론(ANT), 신물질주의와 포스트현상학을 소개했다. 특히 이식 가능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나 생성형 AI 등은 포스트휴먼 학습을 여실히 드러내는 사례라고 주장했다.

박휴용 교수에 따르면, 포스트휴먼 리터러시는 논리적 사고에 기반한 수와 언어가 아니라 물질과 데이터의 흐름에 기반한 감각 시스템, 그리고 디지털 데이터에 기반한 테크노 리터러시이며, 이는 인간만이 아니라 모든 존재들의 소통 양식인 다중적 리터러시를 의미한다. 참석자들은 이번 강연을 통해 모든 존재들의 상호이해, 공존 및 소통을 지향하는 포스트휴먼 리터러시에 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호남권 사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된 호남바카라사이트 주사위교는 ‘초연결 사회에서의 인문학적 리터러시 능력 함양을 위한 교양교육 연구’를 주제로 2019년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1단계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2단계에 선정되어 2022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지속적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