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처, 외국인 유학생 여수·순천 ‘한국문화 체험’ 작성일 : 2025-04-3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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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일암, 여수세계박람회장, 여수 바다 투어, 순천만 국가정원 등 투어
호남바카라사이트 비타임교 국제교류처(처장 손완이)는 4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 동안 외국인 유학생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라남도 여수와 순천에서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학생들이 향일암, 여수세계박람회장 탐방, 낭만 여수 바다 투어 등 여수의 대표 명소들을 중심으로 한국의 자연경관과 전통문화, 그리고 현대문화까지 직접 체험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여수의 첫 방문지였던 향일암에서는 바다와 해안 절벽이 어우러진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며 한국의 불교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는 해양과학과 한국의 첨단 전시 문화를 둘러봤는데, 부가가치가 큰 복합 마이스(MICE) 산업의 중심지인 엑스포컨벤션센터 등을 둘러보며, 관광명소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몸소 체험했다.
저녁에는 낭만 여수 밤바다를 감상하며 한국만의 정취를 만끽했다. 해질 무렵부터 반짝이기 시작한 바다의 불빛과 멀리 비추는 거북선 대교의 야경은 유학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왔다.
참가 유학생 위위칭(중국)은 “노을이 바다에 비치고, 조명이 켜진 여수의 밤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잠시 학업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함께 이 순간을 느낄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튿날 일정은 순천으로 이어졌다. 유학생들은 한국 전통 마을을 재현한 순천 드라마 촬영장을 방문해 한국 시대극에 등장하는 전통 건축양식과 문화를 직접 보고 느꼈다. 한국의 근현대 사회를 재현한 세트장에서 유학생들은 실제 방송에 등장했던 장소들을 둘러보며 한국 역사와 생활상을 생생하게 느끼기도 했다.
점심식사 후에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 습지를 탐방하며 자연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베트남 유학생 레티깜장은 “순천국가정원은 단순한 공원이 아니라, 문화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살아있는 전시관’ 같았다”며 “정원 안을 산책하면서 힐링도 되고, 환경보호 의식도 느낄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최한 손완이 국제교류처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고, 다양한 가치관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